시편 102;1~11

      
  2절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시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괴로운 날은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그만큼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고통으로 내 뼈가 타며  음식먹기를 잊고,  영혼이 마르며,  살이 뼈에  붙으며,

        삭막함과 두려움과 원수들의 비방과  슬픔과 눈물을 마시며, 내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와 같다 합니다. 

      
     너무 힘든 상황이 닥치면 할말도 잃고,  눈물밖에 나오질 않는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때  간절한 기도가  흘러나온다.

    그야말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이다. 
 
     고난이 주는   많은 유익이  있다지만  누가 그 고난을 좋아하랴!

     나의 삶속에서도 뼈저린 고난을 체험했다고 본다.

     그땐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란 절망 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기까지 날 인도해 주셨고  고난후에  더 강해지고

      감사함이 크다. 

     
     아직도 내게 아픈 가시가  종종 나를 찌르고 고통으로 다가온다.

      그럴때면 하나님께  더 나아간다.

      욥의 고난이 하나님의  주권이요.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고난은 모든것을  내려놓게 하고,  가난해지기도, 마음이 깨끗해지기도 한다.

     " 그러나 내가 가는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를  통한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난속에 단련시키는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주님의 푯대를 향해  앞만보고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