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요21:21




해석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명령하셨다.(15~17절/19절)

"내 양을 먹이라..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명령을 듣고

그 명령이 의미하는 바를 깊이 묵상하고 잊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고

마음이 흐트러져 예수님께 요한의 안위를 물었다.




느낌

베드로의 마음이 왜 흐트러졌을까?

베드로는 한량없이 용납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말을 잇지 못할 상태이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느냐 세번 씩이나 물으실 때

불을 쬐며 자신이 예수님이름을 부인하던 때가 부각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을 먹이고 키우라는 사명을 받았으니

자신에게 맡긴 사명만 생각해도 벅찰 때이다.

베드로는 어쩌면 비교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 새벽기도회에 목사님 말씀처럼

베드로처럼 가르치고 설교하고 전도하고 순교하는 사역도 있고

요한처럼 늦게까지 살아남아 말씀을 기록하는 사역도 있다는 것이다.

운동장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는 한 선수가

뒤에 누가 따라오는 가 흘깃거리는 것을 보면

'흘깃거릴 여유로 전력질주하면 좋은 기록이 나올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자기 레인에서 자기 경주를 하는 것이다.

옆에 사람이 신경쓰여 진로를 막으면 목적지에 누구도 도달할 수 없다.

주님

비교하는 것은 마음이 흐트러지는 계기가 됩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가면 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을 정말 걱정하는 것이라면 기도하게 하시고

내가 바로 서야 옆에 사람도 도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것이 하나님 사랑 예수님 사랑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적용

못다한 기도 이어가기

무엇을 하든 사랑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