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 요한복음 18장 27절
-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해석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닭이 울기전에 세번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 하셨지만 베드로는 그럴일 없을 거라
고 호언 장담 했었다. 하지만 예수님 말씀대로 세번 부인, 그리고 닭이 울었다.

느낌
-얼마전 영화에서 봤던 닭 우는 소리와 함께 베드로의 망치로 얻어 맞은듯한 표정이 생각 났다.
깨우치는 표정과 함께 번뇌, 후회, 죽고싶은 심정 등의 베드로 표정이 영화에서 느껴졌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할동안 시간이 꽤 흘렀다.
수십분에서 수시간은 흘렀으리라 생각 된다.
그 짧지 안은 시간 동안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죄 가운데 있으면서도 자신이 죄가운데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님이 사전에 경고까지도 하셨었는데...
닭우는 소리가 베드로에게는 내면의 성령을 일깨워 주는 주님이 주셨던 신호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나마 베드로였기에 세번 죄를 지은 후 닭우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죄를 깨우쳤다고 생각 된다.
만약 나였더라면...
내 삶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그 신호들을 보고, 듣고도 일깨우지 못하는 자신을 뉘우치게 된다.
내 삶속에서 얼마나 많은 신호를 주셨던가? 무지하여서, 마음이 무뎌서, 알고도 모른척 하며, 이정도
는 괜찬겠지 하며...
얼마나 성령님이 안타까와 하셨을까...
죄악 가운데 빠져 있으면서 성령님이 주시는 신호를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는 세번의 부인에서 끝나
는 것이 아니고 열번 스무번 죄를 지을 것이다. 어쩌면 죄악속에 있다가 생명이 끝날지도 모른다.
삶속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주시는 성령님의 신호를 인지 할 수 있도록 영적 능력을 배양 해야 한다.
내안에 성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심령이 자리잡기를 기도 해야 함을 다시한번 느낀다.

적용
- 성령의 신호를 즉시 인지 할 수 있는 영적 능력 배양 해야 겠다.
(매일 QT, 매순간 기도생활 충실히...)
- 성령님의 신호를 느꼈으면 즉시 실행에 옮긴다.
(이정도는 괜찬겠지... 하는 나에대한 관대함을 엄격함으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