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한복음9:3)

<해석>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그 사람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함이다.

<느낌>
미희언니를 보면 안타깝다.
하나님을 붙들고,
그의 무거운 짐을 맡기고 살았으면 좋겠다.
청년 때 언니를 장애인선교단체에서 만났다.
나도 결혼을 하고, 언니도 결혼을 하고 서로 바쁘게 살다가
다시 만났을 땐 언니는 하나님을 떠나 있었다.
믿고 있던 믿음의 사람에게 상처를 입있고,
그즈음 스님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아서 은혜를 배신할 수 없어
절에 다닌다고했다.
사람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데 만약 예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큰 은혜를 경험했더라면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교회는 다녔지만 구원의 확신도 믿음도 없었던 것이다.
삶이 곤고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한마디 했다.
이 땅의 삶이 전부라면 너무 억울하지 않냐고!
그러나 이제 이렇게 말해 주어야겠다.
언니가 장애를 입고 태어난 것은 언니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분명 있기
때문이라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언니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적용>
언니의 아들 원준이에게 믿음의 사람이 멘토로 붙여지기를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