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요 7:51




해석

관원,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맹렬히 비난하고

오히려 율법을 모르는 군중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한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 중생의 교훈을 받았던 니고데모가(요3:1~15)

예수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다.

'예수님의 말을 들어보고 예수님의 행동을 더 알아보지 않고는

심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법으로 항변하는 니고데모이다.




느낌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님께 거듭남의 교훈을 듣고

돌아갔던 사람이다. 그가 예수님의 교훈을 듣고

거듭났다는 기록은 없다.

예수님 십자가사건의 오른쪽의 강도처럼

확실하게 니고데모가 구원받았다는 기록도 없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은 예수님의 적은 아닌 것 같다.

내 눈엔 조금 변한 니고데모의 모습이 보인다.

예수님을 찾아갈 때는 밤에 사람들 눈에 뜨이지 않게 찾아갔지만

지금은 대놓고 예수님을 변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요한복음 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거듭남의 교훈을 말씀하시고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돌아간 니고데모가 지금 또 등장하고 있다.

어쩌면 니고데모는 돌아가서 예수님을 정말 믿고 싶었는지 모른다.

줄곧 예수님을 주목하여 묵상하고

생각하고 또 주목하여 본 것 같다.

니고데모가 구원받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주목하여 본다는 것이다.

내가 어려움 당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가 기쁘고 흥분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내가 성령이 충만한지 그렇지 않은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잘안다.

수요예배에 목사님 말씀처럼

복음전파는 주님의 말씀을 입으로도 전하지만

우리의 삶을 통해서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

제 손과 발이, 제 입이

어떻게 예수님을 증언하는지 보여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거듭남이 보여진다면 정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성령충만하게 하옵소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물과 성령으로

생수의 강이

세상으로 창일하게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복음전파에 힘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