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복이 있으니

계22:14




해석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여

주님의 십자가 보혈에 참여한 자들,

즉 자기 행위를 회개하며 보혈로 속죄함을 입은 자는 복이 있다




느낌

날마다 회개거리이다

날마다 집안을 청소해도

어디에서 나오는 먼지인지 모르게

닦아도 닦아도 나오는 먼지처럼 회개거리도 날마다 쏟아진다.

그런데 그 먼지를 닦지 않고 놓아두면

아예 그 자리에 눌러붙는다.

눌러붙은 때를 닦아 내는

하얀 스폰지같은 청소용품도 나와 편리하긴 하지만

닦고 나서 보면 깨끗해 지긴 했지만

스크레치가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 먼지가 앉았을 때에는

입으로 훅 불어내도 털어진다.

세상에 서둘러서 좋은 것은 회개밖에 없는 것 같다,

잠을 깊게 자는 나는 꿈을 잘 안 꾼다.

그런데 어쩌다 꿈결처럼 보여지는

꿈인지 잘 모르는 느낌같이 보여지는 일들이 있다.

주로 잘 간구해도 잘 응답되지 않는 일들에 관한 일이다,

어제도 그랬다,

내 안에 미움을 품고 있는 한 장면이다,

그 미움을 가진 채

정결한 신부로 예수님을 만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주님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주님께서

내 안에 미움 그대로 저를 미워하시면 어쩌나 생각하니

정결한 신부답게 깨끗하게 제 옷을 빨기 원합니다

무엇때문에 미운지 그 사실조차 잊게 하옵소서

이 땅에 사는 동안 미워하는 이 한 사람도 없게 하시고

오직 내 안에 더러움을 깨끗이 씻는 것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적용

낱낱이 회개하기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찬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