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아닥사스다 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족장들과
그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에스라8:1)

<해석>
에스라와 함께 귀환한 이들은 과거에는 편안함을 좇아서 바벨론에
남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이제 믿음으로 바벨론을 떠나, 고생을 감수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으로 돌아갑니다.
믿음에는 누리던 것도 포기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오래 참고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사랑으로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된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걸음을 땔 때 긍휼하신 하나님의 돌보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바울 성경 연구 시리즈10)

<느낌>
가을특별새벽기도회가 진행중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콕 박힌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면서 살지만 돌아보니
나는 정말 기도하지 않는다.
새벽을 깨우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믿음의 양심으로 찔려야 하건만
언제부터인가는 그런 찔림도 없다.
정해진 시간 기도하지 않지만 생활이 기도다 뭐 그런 마음으로 게으럼을
합리화 시켰다.
그러나 내게 빠진 것이 있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2-33)
예수님께선 이 모든 것 즉 삶에 필요한 모든 의식주를 구하지 말라고 하시고
그 대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하셨다.
나는 의식주를 구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의 나라와 그의 의조차도
구하지 않았음이 왜 이제야 깨달아지는걸까?
하나님 아버지!
복을 구하는 그런 기도를 드리지 않아도 어련히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실까 하는 믿음이 제겐 있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기도조차도 하지 않고
있음을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새벽을 밝힐 수 있을까요?

<적용>
새벽에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주님 향한 사랑이 간절하길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