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완전한 삶(10월18일 QT)
 
  -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행하리이다(시편101:2) -

 '완전한 길을 주목하고.. 행하겠다'는 말씀이 나에게는 무게로 다가온다.
왜 일까? 내 삶이 주님께 온전하게 헌신된 삶이 아니라서 그런것일까, 아님 내 속에 있는
죄성 때문일까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던 중에 몇 몇 분들이 생각났다.

  어제 주일 오후 찬양예배때 찬양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전도사님, 작년 비전산.하늘 동계수련회때 보았던 "소명"이란 영화속에 등장하는 선교사님, 얼마전에 만나뵜던 "라마스떼 닥터양"의 저자이자 네팔에서 14년간 선교하시던 양선교사님 부부, 그리고 고은빈 선교사님.......
  이분들의 삶을 내가 다 알 수는 없었지만 그들을 통해 내려놓음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이들도 완전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완전한 삶을 살기 위해서 주님을 향한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셨다.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잘 발견하고 삶 속에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본을 보여주셨던 분들이다.

  나는 그들만큼 할 수 없다. 그 십분의 일도 흉내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그 길을 행할 것인가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말씀으로 무장하고, 내가 속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내가 가진 달란트를 나누고 쓰는 것이다.
  나는 많은 달란트를 가지지 못했다.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기도 하고 도움을 간구하면 된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교회 일을 하면서 내가 처한 상황에서 시간을 내기가 힘들 때 하나님은 지혜롭게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때에 따라 필요한 지혜를 주셔서 잘 감당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오늘은 어떻게 그 길을 따라 갈 것인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나를
볼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