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14. QT

“찢기고 피 흘려 우리의 생명이 되시다 (마가복음14:22-31)”

1.관찰: 22-24.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1.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2.해석: 제자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서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라. 이것은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주시니, 모두 그 잔을 마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모두가 걸려 넘어질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힘주어서 말하였다.
"내가 선생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선생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제자들 모두도 그렇게 말하였다.

3.느낌: 원로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이 일로 인해 죽느냐? 생명의 지장이 있느냐?’
죽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아니다. 정말 그렇다.
억울해도, 조롱당해도, 모욕을 당해도, 예수님보다 억울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복하시고 감사를 드리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나에게 몸과 마음을 다 주셨는데.. 그래서 예수님과 나는 하나.
예수님 안에서 우리 가족 친지들도 하나, 섬기는 서현 공동체도 하나.
더 나아가.. 우리나라도 하나. 세계도 하나.
이 찬양이 생각난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주의 은혜 나누며,
예수님을 따라 사랑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하나님이 가르쳐준 한 가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해.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으로...

성급하고 나서기를 좋아하고 호언장담하는
베드로를 바라보며 나를 바라보게 된다.
교만으로 믿음, 직분, 경험, 지식, 생각, 의지, 감정에
호언장담하지 말게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삶을 깨뜨려 주시며,
겸손, 또 겸손, 또 겸손을 주님께 간절히 간구합니다.
오 주님, 이 여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 주님, 이 여종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부족하기 짝이 없는 저를 사랑하셔서 온 살과 피로
예수님과 하나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룟유다처럼 머리만 차가운 제자가 아니라,
베드로처럼 가슴만 뜨거운 제자가 아니라,
성령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알고, 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뜨거운 사랑과 감사함과 겸손함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새벽을 깨워 감사함으로 더 열심히 축복해 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