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13:44)

<해석>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 서기관을 칭찬한 어제 말씀과 비추어 볼 때
자기의 모든 소유를 드려서 칭찬 받은 과부는 물질적의미가 아니라 삶 자체를
하나님께 드렸다고 생각된다

<느낌>
믿는 자들과의 만남과 관계가 대부분이다가
장애인자립생활센타에서 활동하는 언니의 활동보조로 일하다보니
낯선 환경으로 인한 충격이 많다
장애복지를 위해 투쟁?에 앞장 설 뿐 아니라
그것이 그들 삶의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리되지 않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다
육체적 장애로 인한 고난이 있으니
그 고난으로 인해 복음이 좀 더 쉽게 전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람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모르는 나의 무지였다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되기를 원하는 존재이고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존재인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자기의를 위하여 모든 물질을 내어줄순 있어도 심지어 자기의 목숨을
버릴순 있어도 자기를 버릴 수 없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니까 나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사람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만약 내가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크나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주님!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도 그 은혜 힘입고 나아갑니다

<적용>
주님의 은혜로 오늘을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