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31. QT

“예수님을 안다면 잠잠할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 10:46-52)”

1.관찰: 마가복음 10:47-48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마가복음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2.해석: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 더 큰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

3.느낌: 내 인생의 삶, 내게 주어진 그 삶, 자체가 불쌍한 인생이다.
기쁨과 웃음은 잠깐이고, 눈물과 서러움이 더 가득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삶은...
정말로 너무 힘이 들고, 힘이 든다.
내 힘으로 하기에...
오 주님, 내 자신, 너무도 부유하여 더 이상 주님을 갈망하지도,
애타하지도 않는 내 영혼의 가난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세상의 화려한 겉옷, 주님께는 한 없이 초라한 누더기일 뿐인
그 옷 더 입고 싶어, 벗어 던지지 못하는 욕망에 찌든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향한 갈망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바디매오처럼 나도 보기를 원하오니..
감겨진 내 영혼의 눈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길,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주님을 뒤 쫓아 따르게 하시옵소서.
이 여종이 예수님이 가시는 그 길을 따라 가기에
신이 나서, 신명 나게, 즐거움과 기쁨으로 따라 가게,
맹인 거지 바디매오처럼...
이 여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여종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더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위로가 필요하오니 나를 품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그래도... 새벽을 깨워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