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12. QT

“욕심따라 행하는 어리석음을 버리라 (사무엘하 20:1-13)”

1.관찰: 사무엘하 20:1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사람 비그리의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사무엘하20:5 아마사가 유다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기일에 지체된지라.
사무엘하20:9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2.해석: 그즈음에 불량배 한사람이 그곳에 있었는데, 그의이름은 세바였다.
그는 비그리의아들로서, 베냐민사람이었다.
그는 나팔을불면서, 이렇게외쳤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사람들아,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자!"
아마사가 유다사람을 모으러 갔으나, 왕이 그에게 정하여 준 기간을 넘겼다
요압은 아마사에게 "형님, 평안하시오?"하고 말하면서,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턱수염을 붙잡고 입을 맞추었다.

3.느낌:*불량배: 소동과 구라를 통해서 악을 도모하는 자.
하나님의 공의를 업신여기는 자. 벨리알(Belial): 악신.
보통명사로 불량자(삼상2:12), 비류(삼상10:27,삿19:22)로 쓰이고
신약에는 바울이 사탄과 같은 뜻으로 이 말을 사용(고후6:15).
*사무엘하 20장에 출연하는 세 사람:
①세바: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다윗왕권에 도전하고, 다윗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기업을 인정치 않는 반역자. 사악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 세치 혀로 사악한 말로 한 마음으로 되는 것을 나누고,
다툼과 분열, 분쟁, 이간질, 미움, 분노의 영을 불어 넣는 자.
②아마사: 안일함, 우유부단, 불성실, 기회를 놓치며, 자기자리에서
합당한 역할과 일을 못하며, 성실하게, 충성되게, 최선을 다하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와 시기에 맡겨주신 사명과 임무를, 불충성하고,
불성실하며, 안일함과 우유부단함으로 그 기회를 빼앗기고, 놓친다.
③요압: 아마사와 요압은 친척인데도..누구든지 자기자리를 차지하고,
자기를 가로막거나, 도움이 안 되면, 가룟 유다의 모습으로,
겉으로는 웃으면서 입맞춤을 하며 성공하기 위해 남을 밟고 일어서는,
남을 쓰러뜨리고, 혼자만 생존하려는 모습.
아름답고 거룩해야 할 평안의 입맞춤을 피로 물들이는 냉혹한 살인의 비극,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열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는 요압. 겉으로는 충성스러운 종의 모습인 것 같지만,
다윗과 하나님의 마음과 뜻보다는 자기욕심대로 행하는 사람.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니,
저에게 세바의 모습, 아마사의 모습, 요압의 모습이 다 있습니다.
세치 혀를 함부로 놀리며, 사악한 마음을 품고, 한마음으로 되는 것을,
분열하는 세바의 모습이 제게 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제게 맡겨주신 사명을 신실함과 충성과 뜨거운 첫사랑의 열정은
온데 간데 없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어느새 타성에 젖어, 안일하고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을 봅니다. 아마사의 모습이 제게 있사오니,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때를 놓치지 않고,
첫사랑의 회복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순종과 충성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겉으로는 충성스러운 종의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의마음과 뜻보다는
내 욕심대로 행하는 요압의모습이 제게있사오니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 나의욕심과 사리사욕으로 질서를 깨뜨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제 힘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때 주님 앞에 바로 엎드리게 하시옵소서.
나의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 하였사오니
늘~근신하고 깨어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 첫사랑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자!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사랑으로 축복하기.
1년 만에 뵙는 000 00드리고, 안아드리기.
행복한공동체를 위해 즐섬, 기쁨, 감사가 넘치는 심방길이 되길.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