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용과 이해가 평안을 이룹니다 >>>


1.관찰

삼하19:23 ; 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2.해석:

고대 왕위는 계대상속 이었다. 베냐민지파 사울왕을 추종하던 베냐민지파 사람들은 유다지파 다윗 왕을

못 마땅하게 여겼다. 그리고 압살롬에게 쫓긴 다윗왕을 보고 베냐민지파 시므이는 다윗왕을

면전에서 대놓고 저주했다. 이제 다시 왕으로 돌아오는 다윗왕 앞에 시므이는 용서를 구한다.

다윗왕은 두번 생각하지도 않고 관용을 베풀고, 이로 인해서 지파 간의 갈등은 사라지고

이스라엘은 다시 평안이 찾아 왔다.



3.느낌:

하나님의 신탁을 받은 다윗왕도 사방에 적이 많았다. 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지만

모든 지파,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었다. 다윗이 나라를 평안하고 부강하게 잘 다스렸지만

쉽게 압살롬에게 마음을 내 주어 버리는 백성들을 본다. 이렇게 생각이 미치면 다윗은 칼로서 이스라엘을 통치했어도

누구도 비난 할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생각했다. 그래서 두번 생각하지도 않고

두고 두고 후환이 될 반역의 싹을 관용하고 용서해 주었다. 이로인해서 어수선하던 이스라엘에 평안이 찾아 왔다.


서현교회 신앙 생활 초기에 두터운 철옹성을 많이 경험했다. 믿는 사람들이 더 끼리끼리가 심하다고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오늘 난 그런 모습이 아닐까 경계 또 경계 해야 하는데...

현실을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그렇게 철옹성 하나를 쌓고 있지는 않을까?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내 성향 상 참으로 숙제인 것 같다.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의 명확한 경계를 허물고 물에 물탄 듯 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다윗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앞에서 관용하고 용서하는 넉넉한 마음을 주소서!!




4.적용: 관계가 서먹한 한 사람 붙들고 관계 형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