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삼하18:33




해석

압살롬은 암논의 죄에 대해 침묵했고, 암논을 죽였고 (삼하13:28)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했다(삼하15장) 그리고 그 죄의 댓가로 죽음을 당했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한 죄의 댓가로 죽지 않고 살았다.




느낌

압살롬은 죽음으로 댓가를 치렀고

다윗은 죽지 않음으로 댓가를 치르고 있다.

압살롬은 압살롬의 죄로 다윗은 자신의 죄로,,겔18장

어쩌면 죽지 않고 사는 것이 더 큰 댓가를 치르는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자식이 아프면 아비는 더 아픈 것이다

예전에 할머니가 자주 하시던 말씀 중에

"내가 너무 오래 살았어."였다.

그 말을 하실 때는 자식이 어려움을 겪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만났을 때였었다.

그 자조적 외침이 이제사 조금씩 이해가 된다.

도무지 하나님은 이 상황은 바꾸어주지 않으시고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나빠질 때에는,

낙담이 되면서, 죄된 이 세상에서의 삶이 어차피 고달픔의 연속이라면

차라리 빨리 빨리 늙어 이 땅의 삶이 지나가는 것이 좋겠다,,생각한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다윗의 사는 날 동안 뿐 아니라 영원토록 다윗의 집에 칼이 끊어지지 않는다, 하셨으니 (삼하12장)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다윗이 저지른 죄의 댓가는 죽지 않고 살아 견디는 것이다.

땅에서 매인것이 풀려야 하늘에서도 풀리는 것이다.

공의로운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쩌다 이렇게 매정할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가 이해못할 더 큰 사랑인 것을 어찌 제가 알겠습니까.

징계가 없으면 참아들이 아니라 하셨으니

주께서 우리의 인생을 통해 매인것들을 풀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심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나 혼자 겪도록 하지 않으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시는 성령님의 동행하심을

굳게 잡고 가게 하옵소서




적용

업신여김이 없도록 위하여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