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사무엘하5:4)

<해석>
목동이었던 다윗에게 기름부음이 있은후 얼마의 세월이 흘렀을까
드디어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다
왕으로 세워지기까지 다윗이 받은 훈련은 고난을 통과하는 것이었다
어릴때부터 다윗은 이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는데
굳이 이런 고난이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도 되지만
다윗에게도 분명 하나님 앞에서 다듬어지고 훈련되어져야할 부분이
있었기에 허락하신 훈련이라 생각된다
고난을 통해 다윗은 분명 더 크신 하나님을 경험했고
본인 또한 왕으로써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그릇을 갖추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번에 구원이 주어졌지만
영화롭게 되는 그날까지 이땅에서 성화가 필요하다
내게 닥쳐진 고난들은 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기에
고난이 열매를 맺으려면 그 고난을 통해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느낌>
고난에 대해 돌아본다
그 당시뿐만 아니라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고난이었다고 느끼는
것은 역시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다
나는 의로운데 상대방이 불의하다고 생각하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도 내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될 때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신 그 은혜를 잊을 수 없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10:23-24)
그래 내가 참자,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한 발 양보하자
그때는 그랬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불의하다고 생각했던 그 상대방은 불의한 것이 아니라
나의 모난 부분을 다듬기위해 사용하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였던 것이다
주님!
고난이 유익이 되는 것은
그 고난으로 인해 주님의 법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고난으로 인해 주님 나라의 합당한 사람으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적용>
고난당한 자를 위해 중보하기
하나님 앞에서 삶을 바르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