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라디아서4:19)

<해석>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온전한 믿음에 거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 이와 같을 것이다

내가 복음에 바로 설 때까지 성령님을 통하여 계속해서 가르치시고 가르치신다

<느낌>

친한 친구가 홈쇼핑 사이트에 가입해 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 홈쇼핑이 이단에서 운영하는 것이어서 가입해 줄 수가 없었다

또 이사하기 몇 일 전에 이사 오실 분께서 자신들에게 좋은 날이 있는데

이삿날이 늦어지게 되었으니 액땜할 수 있는 바가지와 쌀을 먼저 가져다 놓겠다는 것이었다

일언지하 거절했다

이사하는 날 보니 할머니가 많이 아파 보이셨다

이 일로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나는 내 행동이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되었기에 그렇게 했다

그런데 그런 행동들이

율법에 얽매어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고 정작 율법의 그 정신!

사랑을 놓쳐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어 마음이 무겁다

기독교인들이 편협적이고 아주 이기적이란 말을 들을때

정말 그것이 진리를 위한 것이라면, 오직 복음을 위한 것이라면

기꺼이 감수해야겠지만

율법에 매인 우리의 모습이 그렇게 나타난다면 바울이 그렇게 염려했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리로 오신 주님!

주님 안에서 자유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적용>

홈쇼핑 가입해 달라고 했던 친구에게 전화해서 안부 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