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사무엘상28:6)

<해석>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온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사울은

두려워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왜 침묵하셨을까?

사울은 이미 하나님을 떠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다

하나님의 뜻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승리가 이스라엘에게 있다는

그 확신이 필요한 것이다

승리만 있으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그 어떤 신도 상관없는

기복적인 신앙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느낌>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많은 약속들을 믿고

그 말씀들을 붙잡고 기도하지만

정작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함을

발견한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3)

구해서 응답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가 하는 것이다

감사가 사라지고 원망이 늘어난다면

내 신앙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주님!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변치 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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