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20. QT

“하나님 위에 왕을 세우는 사람들 (사무엘상 10:17-27)”

1.관찰:사무엘상 10: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2.해석: 그래서 그들이 '그가 어디 있습니까?
그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까?' 하고 여호와께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가 짐꾸러미 사이에 숨어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3.느낌:제비뽑기를 하여 사울이 뽑힌 것을 보니.. 피택 항존직 연수와
2009.5.10.장로 집사 권사 임직예배를 드린 생각이 난다.
목사님들과 당 회원들의 안수기도. 왈칵 눈물이 나왔다.
제가 무엇이간대... 권사의 ‘권’ 소리만 들어도 경끼가 날 정도였다.
정말 권사가 될 수 있을까... 서현교회의 종이 될 수 있을까?
교역자들을 도와 성도들을 심방, 위로로 맡은 일에 충성할 수 있을까?
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을 위해 힘쓸 수 있을까?
두렵고 떨린 마음에 숨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 겸손이 있었고, 두려움과 떨림이 있었다.
나는 자격이 없고 숨을 수밖에 없는데..
잠언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그 말씀에의지하여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나의 길을 지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기를 간절히 간구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 다스려 주시옵소서.
그러나.. 그 두렵고 떨린 그 첫사랑을 잊고,
어느새 교만으로 가득 차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들추며,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미워하며, 남을 판단하며 비판하고 있는 나의 모습.
주님, 너무나 힘이 듭니다,.
주님,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마귀와의 싸움. 사단과의 싸움.
하나님 아버지가 힘과 능력을 주시니 이길 수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
또한, 사울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엘리의 두 아들을 표현하듯이..
하나님이 세운 사람임에도 거부하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주셨지만..
세상이 나를 미워할 수 있다. 그것은 당연하다.
세상보다, 사람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을 더 의식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더 민감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다시 첫사랑 미스바로 불러 주시옵소서.
타인과의 다름을 품고,
나의 모남을 다듬으며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부끄럽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권위에 다시 머리 숙여, 겸손히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어진 삶, 모든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하심을
인정하며 빛의 소리에, 빛의 자녀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빛을 증거하며, 범사에 감사, 순종, 충성하며
하나님의 일을 오늘도 기대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민규아빠생일, 민규졸업식,
동행하는 모든 사람들 사랑으로 잘 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