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8:7

 

해석

백성들이 하나님께 왕을 요구한 사건은,

윤리적 차원의 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외면하는 죄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느낌

백성들은 사무엘의 아들들이 돈만 밝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라에 왕이 필요하다고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은 하나님 나라를 버리고 사람들의 나라를 세우고 싶은
것이었다.

하나님을 따돌리고 끝없이 높아지려는 사람들의 속성은

사무엘시대뿐만이 아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 선악을 먹을 때도 그랬고(창3:5)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고자 바벨탑을 쌓을 때도 그랬다(창11:4)

끝없이 자신들의 배를 위해 사는 사람의 속성이 아닌가
(롬16:18)

말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나 또한 결국 나의 영광을 위해서 아닌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을 때

얼마나 미칠 것 같았는가,,

그때 나는 자녀들에게 몰두했었고

내 자녀이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녀들이 자기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할 때

딱 죽을 맛이었다.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지는 것 같아 죽을 맛이었나?

아니었다. 나의 영광이 사라지는 것 같아 죽을 맛이었다.

그렇다면 자녀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수 있도록 간구한 것도

사실은 나의 영광을 위해 기도했다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나는 내 욕심으로 아이들을 몰아세웠고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묘하게 내 영광을 챙기려 했던 것이다.

주님 오늘의 기도가 딱 제 기도입니다

세상적인 풍요가 부러워 하나님께 떼를 쓴 것도 죄송하고

내 마음은 세상을 바라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것 처럼

거짓된 마음도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저의 죄가 탄로나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길 수 없다 오늘 또 확인하오니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고백하는 여호수아의 마음을

제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찬양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