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11절b 그 아이(사무엘)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12절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해석

한나는 남편과 항상 예배를 드리러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 갔다.

그곳에서 기도하면서 엘리제사장의 축복을 받고 그렇게도 간절히 원했던 사무엘을 낳게되었다
.그러면서 서원을 했는데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하나님만 섬기게 하겠다고 했다.

그 기도대로 되었고 엘리제사장앞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했는데...하나님을 섬기는 환경이 그리 좋지 않았다.

즉 제사장들이 엉망징창이었다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나 그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느낌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나 그런 환경에서 어린 사무엘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웠을까?

 그러나 성경에는 다른 말씀은 없다.

그저 사무엘은 '엘리앞에서 여호와를 섬겼더라(2:18).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2:21).라고만 적혀있다.

여기서 나는 내 모습을 본다.

그동안 내게 있는 부정적인 모습들 말이다. 내가 하나님을 제대로 모르는 이유는 내 속의 상처들이 많아 그래. 그 상처들로 주님을 오해하고 바로보지 못하는것이 얼마나 많겠는가?

내 자녀들이 내 말을 잘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등등....물론 환경 탓을 하는것은 어리석은 것이라 생각해도  더 좋은 환경에서 있었다면 더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들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런것도 주님을 바로 아는데 어느정도 방해는 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란것을 알게된다.

그 누구보다도 좋은 믿음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의 두 아들은 하나님을 알지못했고, 아직 부모의 사랑속에서 살아가야할것 같은 사무엘은 오히려 부모와 떨어져 엘리와 살아가며 여호와를 섬기고 있다

. 그 때의 어떠한 영향과 환경에도 넘어서서 하나님만 섬겼다. 하나님은 예배가 타락하는것을 놔두시지 아니하시고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무엘과 같은자를 준비하고 겠셨고  사무엘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아래 하나님을 섬겼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데 있어 환경탓도 아니요 상처도 이유가 될 수 없음을 알게된다.

그런것 다 넘어서는 하나님을 믿으며, 예배하는것이 내가 살 길이다.

지난 주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해본다. 다른 어떤것이 아니라 예배가 회복되어야 된다는 말씀을.

더 이상 과거의 상처,그리고 치유되지 않은것들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어떤것들 등등 모두모두 내려놓고 이 모든것 그가 계획하시고 그 속에 내가 있음을 기억하자.
 
하나님을 예배 할 때 나머지는 주님 알아서 일하실것임을 믿는다.


*적용

더이상  과거탓, 환경탓, 상처탓 하지 말고 (생각날 때 마다 주님께 내어 드리고)온 맘으로 예배드리기. 내 생각대로 내가 하고 싶은 말로 아이들 강요하지 말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 좀 더 안아주고 기도해주기.
주님께서 내 영을 더욱 더 살리셔서 주님뜻 대로 내게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