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느니라

 

해석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그러므로 그분께서 다시 나타나실 때

그분을 뵙기 원하는 이들이 맞게 될 결과는 다름 아닌 구원입니다

(메시지성경)

 

느낌

예수님은 나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부활승천하시고 다시 오마, 약속하셨다.

다시 오실 예수님은 구원의 주님이시다.

요한계시록 22장 20절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노래한 사람들은

분명 예수님만 기다린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 잘먹고 대접받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예배한다고 죽임을 당하는 핍박받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기다리는 주님은 심판주가 아니다.

보호자요, 건지실 자요, 위로자요, 해결자이다.

어린시절 집에 찾아오는 빚쟁이 때문에

부모님은 잠시 낮동안 집을 비우고

언니와 나만 남아있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다.

그때 내가 한 일은

낮엔 친구들과 고무줄놀이하고

어두워지면 집으로 돌아와

언니가 씻어 연탄불에 올린 밥이 타는지 지켜보기만 하면 되었다.

만일 하루종일 엄마아빠만 기다렸다면

그 하루가 길고 힘들었을 것이다.

기억을 더듬으면 그날도 좋은 날이다.

출장간 아버지를 한밤 두밤 세며 기다리면

아버지는 손에 맛있는 것을 들고 돌아오셨었다.

빚쟁이를 피했다 들어오시는 아버지 손에 맛있는 것은 없었지만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셨다.

캄캄한 밤 실루엣으로 집에 들어오는 아버지는

내게 보호자요,
안심이었다.

나는 그저 내 일하며

기쁘게 삶을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적용

아버지 감사합니다

살다보면 너무 힘들어 다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려울 그때, 우리를 피하지 않고 부모의 자리에 있어준

육의 부모를 허락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아버지하나님 사랑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림으로 주께서 다시 오시는 것이 아니고

주께서 다시 오마 약속하셨으니 오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시작하신 일 주께서 이루실 때에

내가 할 일은 찬송뿐이오니

감사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베푸신 만물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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