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13:2

 

해석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해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세 번째 방문 때는 주께서 범죄자에 대해 지체하지 않고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강하게 선포하고 있으나

사실 징계 선포의 본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회개이다

 

느낌

자녀들이 잘못하여 체벌을 가할 때

10대 정한 매로 때리며,사실 부모의 속마음은

자녀가 10대 다 맞기 전에 싹싹 빌기를 원한다.

아니 제발 더 맞기 전에 빌어줬으면 하는 것이 속마음이다

그러나 고집 센 자녀는 10대를 다 맞고도 뉘우침이 없다

지금 바울이 그 마음인 것 같다.

곧 아버지 마음이 그런 것 아닌가..

죄로 죽는다면 수만 번 죽었어야 했다.

길이 참으심의 아버지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아버지, 매를 맞으면서도 뉘우침이 없는

정말 뭣도 모르고 살아 온 나날입니다.

바깥으로 돌아다니며 아버지를 등지고 살아온 시간

길이 참아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돌아와서도 형제간에 우애하지 못했음을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그래도 잘해보려하지만

아버지께 나를 드리지 못하고

죄된 나는 여전하고 그저 먼지만 털어 드리며

다 드렸다 말하는 나는 여전히 죽지 않으니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탁탁 털어도 나는 그대로이니 이 모습 이대로 주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용납하여 주옵소서

 

적용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

그 구원 허락하시사 날 받아주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주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아주소서 

 

나를 참아준 이웃에게 감사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