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11:15

 

해석

거짓 사도들이 비록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할지라도

결국 그들이 맺는 악한 열매로 말미암아 거짓됨이 폭로되고 만다

(톰슨성경주석 기독지혜사)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복음전도 사역을 하는 동안

마게도냐교회로부터 경제적지원을 받았다.

마게도냐교회인들의 보조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바울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정표로 전해졌다

거짓사도들은 어떻게해서든 바울을 끌어내리고 싶어했고

이것을 바울이 돈을 탈취했다고 모함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천막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바울이 초라하게 천한 노동을 하며 고린도교회 돈을 받지 않는 것은

그가 전하는 복음과 사도직이 거짓이라고 바울을 비난하고 있었다.

 

느낌

거짓사도는 바울이 돈을 받아도 문제고

받지 않아도 문제였다

그냥 바울이 자신들의 이익에 방해가 되니

그들 눈에 가시일 뿐이었다.

하나님 생각과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남 끌어내리고 비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아무리 그럴듯한 언변으로 가장하고 치장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말이다.

그들의 결국은 행위대로 심판받는다는 바울의 표현도

제발 내편 들어달라는 말이라기보다는,

잘못가고 있는 고린도교회에 대한 안타까움과

긍휼이 아닌가....

예수님 생각이 난다.,,

예수님도 그렇게 내가 못박은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입의 말로 하루에도 수차례

나는 안죽고 예수님만 죽이는 사망의 열매만 맺고 있는 나

선한 열매는 하나도 없고 가짜만 쌓아놓고

그 위에 그럴듯하게 위태위태하게 위장하고 있는 것이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부르나

내 속의 것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 내 속의 견고한 나를 봅니다

이렇게 저렇게 합당한 이유를 만들고

절대 버리지 못하는 배설물을 안고 그것이 신앙이라고

나도 속이고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이래도 탈, 저래도 탈이라면

그것이 무슨 하나님 앞에 의가 되겠습니까,,

그냥 하나님을 내 눈에 가시정도로 만홀히 생각하는

못된 교만까지도 참으시고 덮으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사랑이

내 목을 조입니다. 그 사랑이 부담스러운 것은

주님이 말고, 아직도 내가 뭔가 하고 싶은 교만입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적용

종에 대해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