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7. 12(화) 보이기 위해 하지 마십시오.

♣ 관찰 : 마태복음 6장 3절-4절=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절 :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해석 :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하고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주신다

♣ 느낌 : 매년 연말이 되면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기업체에서 얼마를 내고 사

랑의 온도가 몇도가 되었다는 등 끊임없이 뉴스가 되어 우리들의 가

슴을 훈훈하게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렇게 좋은 일을 하면서

꼭 신문사, 방송사에서 모금할 때에만 내는 기업체나 개인을 많이 봅

니다. 그리고 그 때 뿐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자기를 내세우며 이웃

을 돕는데 참여하는 그룹이 있는가 하면 그야말로 오른 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하는 선의를 베푸는 사람을 종종 봅니다. 어느 동사무


소에 십 수년간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많은 쌀을 보내주는가 하면

천만원짜리 수표를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무기명으로 기부하는 사람들

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하여 쉬지 않고 드러나지 않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있는 천사들

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

니다.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하라“ 진정한 구제는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야 순수합니다. 신문에 나고

남들이 칭찬하는 것을 기대하고 구제한다면 그 순간 이미 구제의 순

수성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구제는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고 손익

을 따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구

제 보다는 남에게 보이고 손익을 따지고 광고가 될 만하다 싶으면 여

기 저기서 물밀듯이 기부하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지 않아야합니다. 조용히 구제활동을

계속해서 해야할 것입니다.

그동안 제자신을 돌아봅니다. 과연 나는 얼마나 불우한 이웃에게 구

제 하였는가?.지하철에서 시장에서 장애인이나 걸인을 향해 얼마나

따뜻하게 도움의 손을 내밀었는지?. 그리고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

이 모르게 한일이 얼마나 있는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형식적으로

하지 않았는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은밀하게 구제하면 은밀한 중에 하나

님께서 갚으시리라“ 라는 말씀을 되새기는 회개의 시간이 되었습니

다.

♣ 적용 : 이웃 돕는 데 앞장서고 은밀하게 돕고, 지하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용히 능력껏 도와주기 등을 생활화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