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해석>

통회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회개를 하고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라

느낌>

기도 중에 환상으로 본 지옥과 천국에 대해 쓴 책을 읽었다

의외의 사람이 지옥에 있었고 예상치 못했던 사람이 천국에 있기도 했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세례요한의 질책을 받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같은 사람들도 지옥에 있었다.

그들은 종교지도자들이다.

기도도 유창했고, 헌금도 잘냈고, 안식일과 절기도 잘지켰다.

내가 하지 못하는 금식도 했다.

그러니 멀리서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고백하는 세리들은 그들이 얼마나 부러웠을까?

세리들은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 로마에 상납하는 자들로

우리나라 일본의 앞잡이 쯤으로 생각된다.

그런 그들을 나는 지금도 얼마나 멸시하는가?

그러나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통회하는 세리를 보고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바리새인이 아니고 세리를 의롭다 하셨다.(눅18)

어려서부터 많이 혼나고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었을 때

필요이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것을 본다.

또한 어려서 부터 칭찬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자긍심이 충만한데

때론 그것이 지나쳐 교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같은 사람은 후자쪽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때문에 요즘 끊임없이 교만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정말 나는 겸손하기는 영 틀린 사람인가 생각할 정도로 빠져있는데

그것 또한 하나님이 언젠가는 만져주시겠지 하고 포기하고 있다.

그런데 진정한 회개가 아닌 하나의 레벨 등업처럼 세례를 받으러 오는

바리새인을 보고 책망하는 오늘의 말씀은 내게 주시는 채찍이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큐티, 기도, 

그러나 뜨거움이 없는 내게 주시는 채찍이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내게 주시는 신령한 말씀이다.

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내 열심으로하는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소서.

싫증내지 않는 열심을 주셔서 성령의 불로 태우게 하소서.

어둔 밤이 쉬오리니 찬 이슬 맺힐 때에 일찍 일어나 기도하게 하소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신

예수님의 뜨거운 마음을 제게도 허락하소서.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오직 주를 위하여 할수만 있는대로 힘써 일하게 하소서.

오 주여, 나도 늙어죽을 때 녹슬어 죽는 것이 아니고

쓰고 쓰고 닳게 되어 죽게 하소서.

겉사람은 후패하여도 속사람은 날로 날로 새롭게 하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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