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6. 30(목) 감사의 예배.

관찰 : 시편 118장 28절-29절

28절 :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절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석 : 시편 118장 28절-29절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주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주를 높이겠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해야 합니다

주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느낌 :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면서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나의

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거의 90%는 무엇을 해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음을 봅니다. 건강을 주시고 복을 주시고 재물도 주시고

어려운 일도 해결해 주시고 나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건강과 복을

달라고 염치 없이 부탁만 하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만 일어나게

해달라고 어린아이처럼 보채기만 했습니다. 조용히 저의 어린 시절

을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엔 알지 못하고 철이 없어서

부모에게 억지를 부리고 내 자신만 생각하며 나의 부족한 것을

말만 하면 부모님께서

공짜로 주신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어렸을적 그때는 당연히

그렇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얼마나 부끄럽고 철없는 응석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고 이제라도 부모님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했으나 이제 아버님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고 어머님은 치매로

나를 알아보지도 못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를 길러주고 교육시켜

주신 육신의 부모님에게도 저는 감사를 수시로 표하지 못 한 큰

불효자가 되었습니다. 하물며 우리들의 생명을 주시고 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우리는

순간 순간 잊어버리고 무엇을 달라고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 동안 주신 복이 얼마인데 그동안 우리들이 느끼지

못하는 어마어마한 복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그 크신 은혜를

잊고 살아왔습니다.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호흡하게 하시고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이제는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의 생명 주심을 감사합니다. 건강주시고

가정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직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영생

주심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성숙된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광 돌리는 참다운 제자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용 :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형제들에게 수시로 감

사 전화 드리고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겠습니다. 주

일 예배는 물론, 수요찬양예배, 새벽기도 등 가능한 예배 빠지지 않

고 드리기 등 교회 생활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