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2:9 

 

관찰>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도다

 

해석>

구제의 손을 베풀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

 

느낌>

구제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다

구제는 어떤 사람이 하는가?

평생을 어렵게 벌어 사회에 기부하는 많은 이들을 보면 

어려운 사람이 오히려 어려운 사정을 알아 구제에 힘쓰는 듯 하다.

오늘 말씀은

구제의 손을 베풀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 라고 말씀하신다

가난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라는 속담도 있는데

고아와 과부와 객,

이러한 약한 자를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를 담당하여, 그들을 구제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한다.

사람들끼리도 은혜를 입게 되면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애쓰는데

하나님의 은혜는 거저 받은 것 아닌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복을 받기위해서도 구제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가 연약할 때에,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에

우리와 화목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로

값없이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더욱 더 잠잠히 있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얼마나 구제에 힘쓰는가?

수입의 일정액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가 자신의 재물을 흩어"라는 뜻은

나 쓸 것 다 쓰고 하는 구제는 참다운 구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나의 씀씀이에 대해 생각 해 본다.

분명 불필요한 소비가 있다. 견물생심이라고

어제도 장보고 들어와 짐을 푸니 구매목록에 없는 물품들이 있었다.

얼마 이상이면 사은품 준다는 호객행위에 넘어가

일부러 그 액수를 맞추느라 산 물품이다.

그러니 더 많이 돕고 더 많이 섬기기에 언제나 빠듯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나의 잘못을 볼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것으로 거룩을 향해 나아가도록 안간힘쓰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복으로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게 해 달라고 날마다 기도하지만

나의 손과 발은 그렇게 살지 않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삭개오처럼 내가 토색한 것이 있나 돌아보게 하시고

거저 받은 은혜 갚으면서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되다고 하신 말씀의

참뜻을 실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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