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해석

스데바나와 브드나도,
아가이고가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전하러 에베소에 있는
바울을 찾아왔다.

스데바나는 고린도교회에서 처음으로
회심한 가족 중 한 사람이고

자신이 세례를 베푼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가 두 사람과 동행해서

고린도교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애정어린 충고를
받고자 왔으니

얼마나 반가웠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자신이 설립한 교회의 소식이

궁금하고 보고싶고 하던
차였다.

이일로 바울의 오해와 궁금함이
해소되었고

또 이들이 가지고 갈 편지가 교회의 재정립을
위해 유익이 되기에

바울은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표현하고 있다.

만일 이들이 바울에게 문제점만을 부각하여
고자질하러 왔다면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부족함을 채웠다고 쓰지
않았을 것이다.

 

느낌

나라의 대통령을 풍자하여

떠돌던 이야기가 있었다.

대통령이 방귀를 뀌면 어떤
아랫사람은

시원하시겠습니다.
또 어떤 아랫사람은
제가 뀌었습니다.

혹은 다른 아랫사람은 쟤가
뀌었습니다.
.. 등등

잘 기억나진 않지만 이 우스개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한 것은 리더는 참모를 잘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는 리더의 의도를 잘 이해하여 업무의
진행을 돌보아야 하며

또 다수의 사람이 그 일을 잘하도록
돕고

그들의 고충을 리더에게 알리는 일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면에서는 나는 하나님의
참모이다.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가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며 권위에
순종하며

그 모든 일에 사랑으로 하고
있는가

스데바나 일행처럼 군더더기 없이 중간역할을
잘하고 있는가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종인가

순종은 하되 끝까지 하지 않은 일들이
있다

힘이 드니 나중에..라고 미룬 일들이
있다

그렇다면 작은 일에 충성했다 얘기할 수 없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해야할 전화심방도
깜박,

복잡하게 얼킨 일들,

다 그냥 휙휙 지나가
버렸다.

주님,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유명인의 묘비명처럼

그렇게 살고싶진 않았지만

또 어느 선교사처럼 녹슬어서 죽느니 닳아서
없어지겠다

그렇게 살지는
못했습니다.

주께서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치고

기쁨으로 주를 만나기
원합니다.

사명을 주시고 능히 감당할 힘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작은 일에 충성하는 복된 삶 허락하여
주옵소서

 

적용

생각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격려 문자
하기

감사 문자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