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신명기 24: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손으

로 하는 모든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해석>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라. 그리하면 복을 주시리라.



<느낌>

인간은 내것을 나누어 주기가 참으로 힘든것 같다.

다  욕심 때문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부모님, 형제들에게 조차도 아까울때가 있었고 또 남에게 주어야 할때도

몇번이고 주리라고 마음 먹었다가도 이것이면 무엇도 사고 무엇도 할텐데 하고

펼치려던 손을 꽉 다시 닫아버렸던 적이 많이 있었다.

인간의 욕심이란 세상을 다 갖는다고 해도 만족함이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런 인간의 마음을 아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작정하고 내것의 일부를 나누어 주라

고 하시지 않고  잊어버려서 두고 온것, 어차피 잃어 버린것으로 생각할 것들로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배려 하라고 하신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게 하찮은것으로 베푼다 할지라도 그렇게 하는 사람에게 모든일에 복을 주시

겠다고 하신다.

있는자도 복 주시고 없는 자도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있는 자들은 복받아 더 풍성 해지고 그 풍성함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베풀수 있

게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일이 어디 있겠는가?

또 우리가 베푸는 작은것 일지라도, 어쩌면 다 쓰다 남은 찌그러기 같은 것일 지라

도 기억하시고 갚아주시는 하나님 이실진대 우리가 작정하고 약한자들을 배려하고
 
도와 준다면 어떤 복을 주실까 기대가 된다.

차고 넘쳐 복을 담을수 없을 만큼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리라 하면서도 믿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볼때면 안타깝기도 하다.

오늘 말씀도 진심으로 믿었다면 소외된 내 이웃을 보살피며 살아가야 했을것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기를 기도해 본다.



<적용>

나의 수입의 십분의 일을 약하고 소외된 자를 위하여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