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사사기18:5)

<해석>

단지파가 거주할 땅을 살펴보러 가는 길에 미가의 집에 있는

제사장을 만나 그들의 가는 길이 형통한지에 대해 묻고 있다

자기들이 원하는 그것을 얻으면 형통한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형통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상황에 관계없이 하나님 안에 거할 때 그것이 형통이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그들에겐 이미 형통이

없는 것이다

<느낌>

주님!

요셉은 노예로 팔렸지만 형통한 자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지만 역시 형통한 자입니다

후에 총리가 되어서 지난날의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아서

형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형통한 자입니다

그런데 주님!

부자집 대문에 버려진 나사로를 형통하다고 말하려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분명 형통한 자가 맞는데 말이지요

만약 저보고 요셉의 길을 혹은 베드로의 길을 혹은 바울의 길을 걸어가라

하시면 능력을 주시어 그 길을 걷게 하시옵소서 기도할 것이지만

나사로의 길을 가라 하시면.....

주 안에 있을때 그것이 형통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형통은

여전히 세상이 인정하는 어떤 가치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

나사로를 형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지경에까지 자랄수 있을까요?

<적용>

말씀암송 (고후5:17, 갈2:20, 엡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