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해석

삼손사사시대에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

삼손이 염소새끼를 데리고 딤나로 다시 내려와 그의 아내와
재회하려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달리 이미 아내는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고

화가 난 삼손은 짐승을 이용하여 블레셋에 불을 질렀다.

이에 블레셋은 삼손의 장인과 아내를 죽임으로 복수했고

또 다시 삼손은 그에 대한 복수로 블레셋을 크게 쳤다.

아무 명분이 없어 보이는 싸움처럼 보인다.

 

느낌

누구를 위한 싸움일까..무엇을 위한 싸움일까..

더구나 오늘 말씀은 블레셋사람보다 삼손이 더 악해보인다.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아내도 버리고 갈 때는 언제고

다시 아내를 보고자 내려온 것도 그렇고,

짐승에게도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농사지은 모든 것이 불에 타버린 것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람이 도모하는 일이
매사에 악할지라도

악을 선으로 사용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이 보인다.

사사시대의 영적혼탁함이 지금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명분이 있든 없든

하나님이 택하시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는

변개함이 없으시다는 것이다.

요즘 교회 일이나 모든 일에 무력한 내 자신에게 낙담이 되었다.

그러나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이루어가실 일이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습니다.

때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잘하려고 하는데 오해하는 일이 일어나는지

더욱 열심히 했지만 오히려 일이 그르치게 되는지

이해되지 않아도 믿게 하시고

다 알수 없어도, 결코 알아지지 않아도

주님 만날 그날 그 뜻 이해될 그때까지

내 눈에 눈물 닦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적용

맡겨진 일 돌아보고 점검하기

생기를 주시는 주님께 아뢰기

식구들 아픈 곳 손에 대고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