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 QT
"삼손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강함 (사사기14:1-14:9)"
1.관찰:사사기 14: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2.해석:
그러자 삼손의 부모가 그를 타일렀다.
"네 친척이나 네 백성의 딸들 가운데는 여자가 없느냐?
왜 너는 할례도 받지 않는 이방민족 블레셋 사람을 아내로 맞아
결혼하려고 하느냐?" 부모는 완강하게반대했다.
그러나 삼손은 아버지에게
"꼭 그 여자를 나를위해 색시로 데려와 주십시오.
그 여자는 내 맘에 꼭 드는 여자입니다."
3.느낌:
삼손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나실인으로 태어났으며
다른 사사와 비교할 때 큰 축복을 받은 마지막 사사며
게다가 수태고지[受胎告知]를 받은 사사다.
그러나 삼손은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의 삶.
그 삶이 나에게도..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나는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했다. 젊어서는 세상이 좋았고,
내게 말씀이 없었기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처럼..
살다보니, 삶 속에서 부딪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우선 바라보는 곳이 틀린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들들에게는 내 이야기를 하며 결혼에 대해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하며
“교회를 다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충만한 사람.
믿음의 가정. 그런 배우자를 만나야 된단다.
그리고 배우자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한다.”
주님은 우상숭배를 막고자 이방인과 결혼을 금하셨는데..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도 뜻을 이루시며
구원의 역사를 이뤄가심을 보게된다.
결혼 초에는 믿지 않는 형님들이 교회를 다니시며
열심히 섬기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
남편도 언젠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온 가족이 중보하고 있으니.. 참 감사하다.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주께서 주신 큰 능력과 큰 은혜로
결코 손대면 안 되는
세상이 주는 벌꿀과 같은 달콤함에 무너지지 않게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또한, 나의 가족, 자녀들도 그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고
늘 깨어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과 능력을
구별된 백성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뜻을 높이는
비전의 사람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이 땅을 세우신 하나님.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며
이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 복음의 나라.
갈등이 치유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①남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뽀글뽀글 맛나게 끓여주기.
②<♬나의 가는 길> 찬양하기.
③안 좋은 뉴스가 나올 때마다 ‘주님,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