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19. QT
"행한 대로 받는 보응 (사사기8:10-8:21)"
1.관찰: 사사기 8:19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해석:
기드온이 말했다. "그들은 내형제, 곧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만일 너희가 그들을 살려 주었다면 나도 너희를 살려 주었을 것이다."
3.느낌:
지금은 셋째 이모는 시카고에. 넷째 이모는 캐나다에.
다섯째 이모는 호주에 살고 있지만..
어렸을 적,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아버지, 엄마와 우리 두자매와 두형제.
셋째이모와 두형제. 넷째이모부,이모와 두형제.
한 아파트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산적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초등학생인 사촌동생이 어느 아이에게
벽돌로 맞아 얼굴이 퉁퉁 부어서 엉망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려준 아이가 운이 없게도..
우리 가족에게 걸려서 얼마나 야단을 맞았는지...
한 사람이 한 마디만 해도.. 지금 생각하면..
그 아이는 아마도, 그때 무척 당혹하며 무섭고
두려웠을지도 모르다는 생각이 난다. 그 일이 있고,
그 후로 우리 남동생들을 건드리는 동네아이도 없었고
학교친구들도 없었다. 극성스러웠나??? 우리 가족들이..ㅎㅎㅎ
무슨일이 있으면 그렇게 가족들도 역성을 드는데..
나의 하나님의 자녀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오, 주님 내게 있는 것이 예수그리스도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은 기드온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행한 대로 보응(報應)을 한다. 혹, 기드온이 승승장구할 때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을 징벌(懲罰)하지 않고
더 긍휼히 여기고 주님의 사랑으로 다 덮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자책감과 송구함으로 더 충성하지 않았을까?
내 형제들인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에게도 밉고, 싫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전히 내 안에서 내 속에서 두 마음이 싸우고 있다.
오 주님~ 창세기 말씀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셨으니...더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이해하고, 용서하고, 용납하고, 도와주고, 배려하고, 섬기고,
넉넉한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입니다.
주님. 우리 가족. 우리 가정. 친척. 친지들. 서현교회 공동체가족들.
우리 북아현동지역 온 가정들.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국민들.
북한의 주님을 모르는 우리 동포들.
복이 있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 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하나님 말씀으로 순종과 충성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다 형통하게 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우리가족과 부모님. 동생가족들 모여서
추석 예배드리고 사랑으로 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