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해석]

십자가의 메시지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다.

[느낌]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그런데 큐티 나눔방 글쓰기 칸이 안 보인다.

몇 번째인데, 또 못 올리나 보다 했는데

명주집사님이 멜로 보내라고 하신다.

속으론‘아이구 그래, 하루 또 건너 뛰자’라는 마음과

그래도 주님의 말씀 묵상 나누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려니 생각해 본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요일,

봄 꽃 구경하러 산으로 들로 여행을 다닌다.

봄 철 맛난 음식을 먹으러 멀리까지도 다닌다.

그렇지만 말씀이 삶이 되는 우리는

주님의 날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교회로 발걸음을 향한다.

십자가의 도는 우리의 삶이고 능력이 되는 말씀이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내게 주시는 십자가의 메시지는 뭘까 생각해 봤다.

정직하기, 말씀으로 하루 열기,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말하기.

만나는 사람에게 예수증거하기...

그런데...

만나는 사람에게 예수 증거하기가 참 어렵다.

교회 다니는 사람과는

얘기 중에 이런저런 성경 얘기 하기가 수월하지만

어떤 믿지 않는 사람은

교회 얘기 꺼내는 것 조차 싫은 내색을 한다.

그러면 나는 말하는 것를 멈춘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한다.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게

과연 그동안의 나의 모습이 예수 믿는 자의 모습으로 비췄을까

아님 그렇지 않는데 가끔 예수님 얘길 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가 시작되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 예수라 환영하였던 자였던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소리질렀다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겠다.

[적용]

한 주 동안 아이들에게 야단법석 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