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5:5

관찰>

그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해석>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느낌>

하나님께서 시내산 꼭대기에 강림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그 장엄함과 웅장함에 질려 백성들은 두려움에 크게 떨었다

우레와 번개, 나팔소리, 연기, 불로 임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두려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지 말게 해달라 우리가 죽을까

염려된다고 백성들이 모세에게 사정하고 있다.(출20:19)

모세 조차 하나님을 대면하였다고는 하나

여호와와 백성들 중간에 서서 말씀을 전하였다고 하니

그것 역시 하나님의 영광만 본 것으로,

육의 몸을 입고 있는 자는

아무도 하나님을 본 자가 없다는 뜻 아닌가

 

사람들은 육의 눈으로 본 것만 믿는 죄성이 있다

그러니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그 틈이

너무도 불안 해 금송아지를 만든 것 아닌가

주일 찬양예배에 아세라와 바알 신상이 어떠했다는 설교를 들으니

더욱 사람의 어리석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기껏해야 나무로 깍아 만든 아세라목상

손바닥 크기만한 바알을 만들어 놓고

그것도 종교라고 하는 것 아닌가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는데

우리는 참으로 하찮은 것에 마음을 뺏긴다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를  보면

사람을 보는 각도나 상황이 묘하게 오해를 일으킬만한

장면들이 있다. 그것을 보고 연인끼리 오해하고

낙심하고 그렇게 극의 흐름을 끌어간다

그것처럼 내 눈으로 보고 들었다 하나

본 것이 사실이 아닐 때가 있다.

그러니 우리나라 속담처럼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보지도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을 만든다는 말인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

우리의 추측으로는 하늘에 있는 것,

땅에 있는 것, 물 아래에 있는 것,

그 어떤 우리가 본 것들 가지고

그 어떤 형상도 만들지도 말고 절하지도, 섬기지도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하찮은 것에 목숨거는

너무나 어리석은 우리를 보고 질투를 일으키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은 참으로 맹렬하다는 생각이다.

 

우리의 속성을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맹렬한 그 사랑 증거의 하나로

이 땅에 사는 동안 누구에게나 광야 40년을 허락하셨다.

죄덩어리인 우리가 그제서야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신이 없다

고백할 지혜가 생기기에... 

 

하나님 아버지

돌고 돌아 이제야 아버지 앞에 섭니다

과연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참으로 말도 안되게

하나님 형상으로 만드셨기에

하나님 아버지 아니고는 우리를 채울 그 어떤 것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벌써 부터 알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았지만

그래도 또, 그래도 설마하며 계속 광야에 있고자 했습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하셨사오니

더 이상은 돈도 자식도 명예도 힘도 그 어떤 것도

우상으로 새기지도, 절하지도 섬기지도 않겠습니다.

주님요, 저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적용>

자녀들이 해 달라는 것 다 해주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