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25.QT "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 (예레미야 36:20~32)"

1.관찰: 예레미야 36:23-24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2.해석: 완고한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없다. 여호야김 왕과 그의 곁에 있던 신하들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심판의 내용을 듣고 두려워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심판의 경고를
불쾌하게 여긴 왕은 두루마리를 칼로 베어 모두 불에 태웠다. 하나님의 은혜는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에게 임하며 하나님이 심판을 경고하실 때 두려움으로 받고 겸손히 순종해야 한다.

3.느낌: 하나님은 오늘 제게 (듣고 싶은 말씀만 취사선택하지 말고, 불편하게 하는 말씀이어도 나를
돌아보고 즉시 돌이키는 겸손함이 있어야 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이독경(牛耳讀經-쇠귀에 경 읽기라는 뜻,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
*마이동풍(馬耳東風-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않고 흘려버리는것을 말함)이라는 말이 있듯이
교만하고 거만하면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살고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고집하면 ‘한 고집’ 했던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 본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4 형제를 다 불러 놓으시고 ‘잘했어. 잘못했어?’ 물어 보셨다. 잘못 없는 착한 동생들은 모두
‘잘못했어요..’ 아주 빨리도 말한다. 나는 고집스럽게도 소 죽은 구신처럼 아예 말을 안한다.
결국 아버지께서 항복하신다. ‘잘못했다 생각하고...’ 참 어지간히도 속을 썩였는데 그런 아버지가
얼마 전 하늘 나라에 가셨기에 지금 내 옆에 안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도 예레미야를 통해. 서기관 바룩을 통해 말씀을 낭독하고 또 낭독하신다.
‘내게 돌아와라.. 잘못했지? 자꾸 자꾸 물어보신다. 돌아오면 그 모든 악과 죄 용서 해 줄게...’
오. 주님 참으로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의 심판이 코 앞에 이르렀는데도
죄악에서 돌이키라고 계속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외면하고 말씀을 찢고 태워 버리는 여호야김의 강퍅함. 목이 곧은 완고함.
우이독경. 마이동풍으로 주님 말씀 듣지 않고, 아니 들으려고 하지 않는 모습.
바로 저의 미련하고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심으로 제 인생에게 주시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죄악 된 삶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주님은 언제든지 주님께 돌이켜 돌아오는 자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주님 말씀에 불신앙. 불순종이 아니라, 순종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길. 진리. 생명의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습니다.. 주님..
말씀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을 회복케 하시고 또한, 하나님의 열심으로 회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송축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 회개하고 ♫♬감사 찬양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