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9:24~32

 

여름성경학교 교사 수련회.

레크리에이션 수업에 들어 가 아주 참신한 사실 하나를 얻어 갖게 되었다

 

천국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게임 제목는

가라사대 게임이다.

모든 행동은 진행자가 가라사대를 넣어 이야기 하는 것만 들어야 한다

스킨쉽을 통해 참석자들의 어색함을 없애고자 하는 도입 부분에 이 게임이 시작되었다

 

"예수님 가라사대 어깨를 두들겨 주세요~

예수님 가라사대 등을 쓱쓱 쓸어 주세요~

자 이제 자리 바꿔 뒤로 돌앗!"

ㅎㅎ걸렸다

 

"다시 예수님 가라사대 서로 인사하세요~

이번엔 악수하세요."

ㅎㅎㅎㅎㅎㅎ또 걸렸다

 

"예수님 가라사대 오른 손을 들어 주세요~

예수님 가라사대 왼손 드세요~

예수님 가라사대 양손 다 드세요 ~

오~ 잘하는데?.. 내려 주세요~

ㅎ 또 걸렸다

 

"자, 지금 까지 한 번도 안 틀린 사람 손 들어 보세요"

ㅎ 또 걸렸다

 

 "자, 한 번도 안 틀린 사람 상품 드립니다.  앞으로 나오세요~"

또 걸리지

 

"자 이분 어느교회에서 오셨어요?"

또 걸린다

 

상품 준다

"감사합니다~ 자리로 들어가세요~"

ㅎㅎ 또 또 걸린다

 

모두 한바탕 웃은 후 ..

 

이 게임의 목적에 대해 말한다

그것은 바로 게임을 하면서도

우리가 전해야 할 메세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게임의 중요한 메세지는

천국에 발을 들여 놓는 그 순간까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이들한테 그것을 전해야 한단다

 

오늘 묵상 말씀 중

렘 29:32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

그 복된 일이,

천국에 발을 들여 놓는 그 순간이 아닌가 생각하고 대입 해 본다면..

 

스마야도 처음부터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산 없이 비를 만나게 되었을 때

처음엔 뛴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젖으면 걷게 되고

그 다음엔 비를 얼마나 맞았는지도 모르게 된다

우리의 죄성도 처음엔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가

무뎌지는 것이다

 

기도 조금 했다고,

성경지식 조금 있다고,

봉사 좀 많이 했다고,

교회 좀 오래 다녔다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심으로 돈 좀 벌었다고,

하나님이 주신 명예로 부러움 좀 받는다고,

우리는 알량한 그것 가지고 자랑하다가 지풀에 넘어진다는 것이다

끝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 실족하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그 약속만 잡으면

우상숭배하며 지도자와 선지자 평민까지 모두 죄로 물든 유다가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지 않아도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솔로몬시대를 지나 북이스라엘 남유다 나뉘더니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남유다는 바벨론에의해

그들의 침략을 받고

또 그들이 세운 허수아비 시드기야 왕에 이르러

나라가 망했는데도 괜찮다는 것이다

스마야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거짓 선지자들이 난무하는 지경까지 이른 것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물론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포로귀환의 희망 메세지가 아닌

자식낳고 그 땅에 정착하라는 예레미야의 편지를 받았다면

그동안 거짓선지자 활동은 한 자들로서는 도저히 참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결국 스마야는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구원의 은총을 나누어 받을 수 없었다

그 복된 일(바벨론에서 해방되는 그 일)을  볼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편을 들어 주셨다

 

누군가 그랬다

숨쉬는 순간, 침 삼키는 순간에도 방심하면 안된다고

사탄은 소문내고 오는 것이 아니고 틈을 노리기 때문에...

 

내 사정이 이렇게 딱한데 무얼 할 수 있을 까?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기도 합니다

침 삼키는 순간에도 조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려는 복된 일이 이르기까지 조심하겠습니다

그 날이 이르기 까지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내 편을 들어 주신다 생각하고 힘을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