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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시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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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스스로 계획 하시고
약속하신 구원을 이루신다.
표면적으로 보면
가나안 땅에 살던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가게 된 것은 기근 때문이지만
영적관점으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창15: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약속의 구원을 친히 실행하시고 완성하신다.

요셉은 애굽에 팔리고 기근이 오고
야곱의 입장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아들 요셉은 종과 감옥살이 끝에
야곱의 일가를 초청하게 된다.
요셉이 종으로 팔린 지 13년 만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함의 땅에서
나그네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들이 번성하자 애굽의 민족말살 정책이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야곱의 후손
아론과 모세를 사용하셔서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보고 겪게 하시고
출애굽 시키신다. 애굽에 이주한 지
430년이 지났고 인구는 그 사이 70명에서
노약자를 제외하고 20세 이상의 젊은 남자로만
60만 3천 5백 5십 명이었다.

☆☆☆
요셉은 110세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17세까지 채색옷을 입고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반면 형들의 미움은 독차지였다.
못된 마음을 먹은 형들은 그를 부모 몰래
종으로 팔아 버렸고 요셉은 애굽에서
13년을 종살이 아니면 옥살이였다.
세상에서는 그것을 복이라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어찌 어찌 왕에게 발탁되어
타국에서 외국인의 몸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온 땅에 기근이 왔을 때
그의 형들도 곡식을 얻으러 애굽에까지
내려왔고 17세에 꾸었던 소년의 꿈은
30세에총리가 된 요셉의 앞에 모두 절하는
형들로 현실이 된 것이다.
요셉은 그의 삶에 어렸을 때에 꾸었던
그 꿈만 의지하고 복수를 그리며
이 날만을 기다렸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요셉의 형들과 극적화해를 이루는
성경구절에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50:20)'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셉은 총리가 되었을 때
승승장구하여 행복하기만 했을까..
사랑하는 부모와 생이별하여
가슴은 날마다 스산한 바람이 불었을 것이다.
그 시절에 110세로 생을 마감한 것을 보면
아마도 그랬으리라 싶다.
인생이 그런 것이구나..싶다.
주께서 주신 그 말씀이 응하려고
고생고생하는 것이 우리 네 삶이구나..
또 나를 들여다 본다.
주님
요셉의 삶을 형통한 삶이라 규정하는 것은
하루 하루 주님 바라보는 연습이었지요..
하나님의 큰 그림 속에 저는
그저 점 하나일까요..
점도 못되고 티끌일 뿐인데..
저를 생명 시냇가에 길이 살게 하시려고
단련하시고 기다리시고 그 큰 그림 속에
저를 넣어주셨네요..
어느 때는 천년을 한 점으로 보시는 주님이
나를 기억하실까 나를 이리 모른 체 하실까
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다시
주 앞에서 엎드리면 주께서
그렇게 저를 단련하지 않으시면 저는
여전히 철없이 채색 옷 입고 팔랑거리며
형제들 고자질이나 하고 다니던
물색 모르는 요셉처럼 살 것이 분명하다는
저의 됨됨이만 확인할 뿐입니다.
그래도 주님 기억해 주세요
제 마음이 언제나 주님 앞에 올바르려고
몸부림친다는 것..
오늘 꼭 찬양집회에 오겠다고 약속한
두 사람이 못 온다네요..
살짝 김이 빠지지만 제가 주님 실망시켰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닐 뿐 더러
같이 나눌 은혜도 다 주님의 때가 있으니
또 기다려 봅니다
주님이 이제나 저제나 앉지도 못하고
기다리시는 그 마음
저도 살짝 맛보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다시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 참 감사합니다.
주님의 율례를 가르쳐 주시는
인생의 어려움 중에 언제나 함께 하여
주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더욱 감사합니다.

적용
태신자 다시 권면하기
그를 위해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