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

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행실이로다 하더라(요한계시록 19;7-8)  <2010.12.19.>


<해석>

어린양의 아내될 성도들이 옳은 행실로 자신을 준비했으므로 깨끗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

고 신랑될 주님과 혼인하게 될것이므로 즐거워하며 크게 기뻐하며 영광을 돌리게 될것이

다.


<느낌>


이곳에선 만날 사람이 없다. 교회에 갈때만 사람들을 보지만 그것도 아는사람이 없어서 예

배만 보고 바로 집에온다. 그래서  좀 외롭다. 또한 차사고도 있었다. 왠지 얼마전부터  마

음이 불안하고 사고나면 어쩌나 했는데..기도도 안하고  운전하다  그렇게 되었다.

주님께서 주시는 신호였는데 기도하라고...조심하면 되겠지 한게  결국은...다친사람이 없

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주님은 모든일에 함께 하시길 원하시며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걸

알게 되었다. 며칠전  눈이 많이와서 길도 미끄럽고 해서 지금은 선영이 학교만 데려다주는
 
일외에는 거의 방콕 하고있다. 그래서 그동안 서울에선 볼수없었던 드라마를 녹화해놓고

열심히 보고있다.참 재미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드라마에 빠지나 보다 생각이 들었다. 곤~

한 현실을 잠시 있을수 있어서...그것도 멋진 주인공이 나오면 내가 신데렐라가 되는 환상

에 빠지는듯해서...몇편의 드라마에선 정말 멋진 완벽남 주인공들이 나온다.

한결같이 재벌 2세다. 키크고, 잘생기고, 체격좋고, 학벌좋고, 인정있는 성격(까도남도 나

오지만..까-까칠한, 도-도도한, 요즘은 그것도 도시남의 매력이란다.ㅎ)

불의를 못보는 정의파, 거기다 한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이다 (잘난여자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많이 부족하며 평범한데다 남자하고는 비교할수 없는 열악한 환경의여자를 지극히

사랑하는것이다) 그리고 궁지에 몰릴때나 위기에 닥칠때마다 어쩜 그렇게 짠~하고 나타나

는지..와~!  멋지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이런 백마탄 왕자님을 안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면서 주님이 이런 완벽남과 정말 많이 닮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님께선 모든일을 하실수 있으신 능력을 더 갖추시긴 했지만...

주님은 재벌 2세다. (아들이시니..)

주님의 외모  (영광중에 계시니 멋지시다)

주님의 학벌은 (최고의 지혜자)

주님은 순정남  (부족한 성도만을 사랑하시니..)

주님은 인정남 (가장 낮은 자들과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시니..)

주님은 정의남 ( 의로우신 분이기에...)

주님은 겸손남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실만큼...)

세상의 완벽남도 너무  멋지거늘  왕중왕 되시는 우리 주님은 얼마나 멋지신가..?!!

이런 왕자님께서 나의, 우리의 신랑으로 혼인 하시며 혼인잔치를 하신단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결혼식장은 또한 어떠한가? 그것도 계시록 마지막 부분에

써있듯이 황홀하고, 아름다운,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수 없는곳에서 말이다.

드라마는 거짓으로 지어낸 거지만 진리되시는 주님께선 이 혼인이 상상이 아닌,거짓이 아

닌 실상이라고...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고 하신다.

신부를 위해 모든것을 준비 하시고 신부를 죽음에서 구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하신 신랑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부로서 자격을 갖추고 옳은 행실로서 신랑맞을 준비를 해야할것

이다. 감히 왕되신 주님의 신부가 될수 있겠는가? 자격도, 사랑받을 아무런 것도 없지만 그

분이 사랑하실만큼 우리가 존귀하다 하시니 그저 겸손히 조금이라도 신부로서 자격을 갖

추기 위해 옳은 행실을 하려고 노력할뿐이다.

옳은 행실이란 ...거짓된 욕망을 벗어버리고 옛습성을 좇아 썩고있는 옛사람을 버리고 심령

으로  새롭게돼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옙 4:22-24)

무엇에든지 참되며,무엇에든지 경건하며,무엇에든지 옳으며,무엇에든지 정결하며,무엇에

든지 사랑받을 만하며,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십시요.(빌 4:8)  

옳은 행실을 갖추기란 힘든것이긴 하지만 큐티를 통해서 생각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고 행

동이 변해서 주님의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신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적용>

거룩하신 주님의 신부답게 회개하며 옳은행실로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 해야겠다
.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도와주고 싶은데 이곳엔 없으니 서울에 가면 사랑하며 도와주도

록 해야하겠다.
 

p.s :  묵상을 통해서  조금씩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할수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