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행9:7)

해석
다메섹까지 가서 성도들을 잡아들이려는
사울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
홀연히 하늘로 부터 빛이 사울에게 둘러 비추며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신다.
동행하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했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너와 나만의 스토리를
기억하라 하신다.

다 잊고 산다.
기적적인 이야기도
기가 막힐 이야기도
은혜라고만 얘기할 수 없는 놀랍고
초현실적 이야기도..그러니
심드렁하니 소파에 앉아 지난 날이야 그것 또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의 하루인 것을
어찌 알까..매일 매일이 신비이다.
그러나 그것을 피를 나눈 부모형제라도
다른 사람은 모른다. 주님과 나만의 신비이기
때문이다. 그 날을 겪어보지 않으면 만나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 주님과 각각 만나는 나만의
이야기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이다.
주님
잊었다고 생각하면
한 번씩 상기시켜 주시는 주님의 의도를
제가 어찌 헤아릴까요
사울이 만난 그 기가막힌 하루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절망의 날이었습니다.
확신을 가진 자기의 열심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한다고 하는 일이었는데,
예수님은 자기를 핍박하는 일이라 하시니
그 혼돈은 상실이고, 세상 끝이고,
옴짝 못하는 무력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보면 알게되지요
사울의 열정은 기껏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을
잡아 가두는 그 정도 일이지만
그가 로마 고린도 갈라디아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데살로니가교회와
디모데와 디도 빌레몬에게까지
그토록 엄청난 서신을 쓰게 될까
그 자신 상상이나 했을까요..
여호와의 열심은 무한합니다.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감옥같은 현실도 온 우주를 누리는 자유로
주시는 주님 그 은혜가 제게도 있음에
무한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을
알려고 파헤치는 동안
오늘의 감사를 잊을까하오니
오직 감사 오직 기도 오직 성령
오직 말씀 오직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감사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