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6:10~21

관찰>

또 내가 보니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해석>

삼위의 하나님을 흉내내는 것들이

심판을 전쟁으로 생각하여 준비하고 있음

 

느낌>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세 더러운 영들

성부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흉내내는

세 더러운 영들이 전쟁을 준비한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되. 었. 다. 하는 소리가 나는 하나님의 때 곧 그 때에

심판을 받을 자가 오히려 주제도 모르고 전쟁을 준비한다

내일이, 아니 1초 후의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의 삶에 내 주제를 모르고 벌이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신천지가 서울 어디서 벌인다는 말씀 대성회가

바로 개구리 같이 더러운 영들이

하나님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일들이고

김정일이 자신의 체제 세습을 위해 벌이는 행각들이

바로 귀신의 영들이 벌이는 일들이 아닌가

 

그렇게 멀리 갈일도 아니다

내가 하는 만사가 그렇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그저 나의 열심으로 나의 이름과 자리를 위해

하나님과 대적하는 때는 없는가,

또한 나의 선행이 어느누구에게라도 들켜지기를 기대하며

땅에서의 상급에 입맛다신 적은 없는가,

어떤 일을 기꺼이 하겠다고 했으나

막상 내게 손해가 될 것 같으면

내 밥그릇에 손대는 그를 분내고

내 성정을 주체 못해 판단하고 비난하는 자리에 선 적은 없는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나 하나만이라도 맡겨진 일마다 순종해야지 그렇게 시작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 일에 치여

어떤 때는 교회만 다녀오면 머리가 복잡하고 화가 치민적은 없는가,

대답은 모든 경우에 그렇다 라는 것이다

성경의 모든 죄가 내게 있다.

 

교회는 왜 가는가

예배하고 기도하러 가는 것이지

일만하러 가는 것은 아니잖은가

누가 나 아니면 안된다고 했나?

그것도 아니다 이쯤되면

저 잘난 맛에 덤비고 들었다가

제 풀에 꺾여 남탓만하고 있는 꼴이 된 셈이다

내 욕심 내 자랑 만들려고 하나님 사랑한 척 한 것 뿐이다

여러가지 양상과 여러 경우의 수로 나타난

내게 남은 용, 내게 남은 짐승의 흔적, 내게 남은 거짓교훈들을

박박 씻어 주실 주님께 긍휼을 구하는 것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성장과정에 둘째로 자란 탓인지

이래 저래 학습이 된 탓에

비교적 혼날 일이 없었던 나.

되도록 칭찬 받으려 애썼고 다행히 예쁨도 많이 받았다

친구와 싸울 일도 안만들려했고

싸웠어도 먼저 화해를 청하곤 했다

그것이 잘 된 것인가

도무지 나의 고질병이 되어버린 교만만 커진 것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거만하면 밖으로 드러나 고치기라도 쉽지

교만한 것은 안으로 들어가 지적 받을 일도 거의 없다

내가 하는 것이 낫지..

나라면 그렇게 안한다..

일을 꼭 그렇게 해야하나?..

눈으로 흘기고, 마음으로 경멸하며, 입으로 비웃는 나를

너는 뭐냐? 너는 도대체 그 자리에 왜 있니?

예수를 죽인 네가 무슨 할 말이 있니?

입었으나, 벌거벗겨져 수치스럽고

보고는 있으나, 영으로는 깜깜케 된

내가 저지른 수많은 흠들이 나를 낮은 자리에 끌어다 앉게 한다.

 

아버지

벗겨도 벗겨도 죄밖에 없으니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자랑 나의 뿔을 꺾어서 겸손하게 하시고

나의 약함으로 세워주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나의 더러움을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혀 주시니

나의 수치가 풀썩거려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 조심 주와 같이 걷게 하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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