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사59:5)

해석
독사의 알을 품듯 마음에 악을 품거나
거미줄을 쳐 넣고 남을 해하려고 하는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평강을 누릴 수 없고 평강에 이르는 길도
알지 못한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그럴 수 있어 그래서
내가 온거야' 하신다.

아파트 한 동에 사는 사람 중
인사를 그렇게 해도 거만한 사람이 있다.
학생인 그 집 아들은 부모 몰래 인듯
집을 들어 올때 나갈 때 우체함에서
담배를 넣었다 꺼냈다 한다.
나는 속으로 쌤통이다 한다.
또 그런 일도 있다. 옥상에 씨앗을 뿌려 자란 모종을
텃밭에 심으려고 차에 싣는 것을 보았다.
대뜸 나를 보자 마자 모종판 두개가 없어졌단다.
그새 누가 가져갔나..한다. 왜 그런 말을 내게 하지
의심 받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 산책하고
들어오는 길에 보니 엘리베이터부터 줄줄 흘린 흙이
그대로 있다.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한다.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나는 참견쟁이요 악에 대해 눈이 너무도 밝다.
며칠 전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
나는 너무 사악한가봐
'사람들 죄가 너무 잘 보여
마음 속도 보여'
내게 그 죄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
순진하지가 않은거지..
나의 그런 생각들이 많은 것에 대해서
할머니 눈치보며 생긴 습관이라 말하며
딸이 엄마편을 들어 준다.
알 수 있는 것은 선악과를 먹은 것이
분명하다 라는 것이다.
주님
남 잡이를 하려 하면 제 잡이가 되고
독을 품으면 내가 다치지요..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몸부림치며
선이라 굳게 믿고 이런 저런 바벨탑을 쌓습니다.
그러나 제게 주신 많은 생각들은
오직 위하여 기도하라
주님의 긍휼을 구하라
그렇게 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지요
사람이 사랑을 짓거나 만들 수 없습니다.
주의 선한 것이 흐르는 통로가
제게서 선한 것이 나온다 착각합니다.
그럴 수 있다. 나의 안에 거하라 하시는
주 안에서 오늘도 평안합니다.
길이요 진리되신 생명의 주님 감사합니다.

적용
열심이 생길 때 욕심인가 수시로 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