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사야 54:10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을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을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 하셨느리라.

[해석]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는 잠시뿐이였고 십자가로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에
영원한 화평의 언약으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느낌]
이제 인천송도에 발령받은지도 어느덧 5개월 정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3년은 더 있어야 맡은 현장일이 끝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서 시간이 가면서 기초가 완료되고
36층의 골조 2개동이 완성되어 골격을 이루고 그 내부에 전기,기계 시설과
인테리어 마감과 외부에 조경을 실시하면 큰건물이 완성됩니다.
육중한 건물속에서 새집으로 이주해온 개인과 가족들이 웃고, 울고 떠들고
새로운 희망과 설레임으로 정착하면서 신도시가 되는것 입니다.

수많은 기술자와 기능공이 합심해서 일을 추진해 가지만
모든것을 인도해 가는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큰 공사를 하면서 수도없이 경험하게 됩니다.
날씨, 주변민원, 자재조달, 안전사고, 공사비 등 무엇 하나라도 어긋나거나
삐끗하면 천길 낭떠러지도 떨어 지는것도 순식간 입니다.
그래서 늘 조심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하게됩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는 인천재능대학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 대상으로
산업체 외부인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왔습니다.
현재 대학생들 최고의 고민을 물어보니까 장래진로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라고 합니다.
그시기에는 기성세대인 우리도 그랬고 미래의 대학생도 마찬가지라 여겨 집니다.

하버대 졸업생 집단을 70여년에 걸쳐 추적한 삶의 지혜를 연구한 "조지 베일런트"는
인생성장보고서를 통하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과 명예, 건강보다도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고 이야기 하고 왔습니다.

가족과 부부와 친구간의 사랑과 우정이 늙어서 최고의 자산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화평과 언약을 굳게 믿고 삶의 변화를 체험할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이 찿아올거라 확신합니다.

[적용]
아침부터 비가와서 서해바다 주변이 안개로 덮여서 한치 앞이 안보입니다.
오랜만에 현장일을 잠시 접어두고 직원들과 따뜻한 차 한잔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현실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가까이 있는 사람과 합심해서 선을 이루어 가야 겠습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이 잘되어 건설경기가 좋아져서 북한 평양, 신의주에 가서도
일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