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다하는 사명, 주님 뜻을 성취하는 삶

관찰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사53:8)

해석
우리의 구원은 자신의 공로가 아닌
주님의 전적인 은혜에 기인한다.
죄 없고 흠 없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는
전적으로 주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아무도 알아차리거나 깨닫지 못했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두려움은 네 몫이 아니고 내가 담당 했으니
주께 다시 맡기라 하신다.

주님께서 내 인생에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신 많은 일이 있다.
그러한 일들은 헤아릴 수 없고
깊이나 넓이나 높이나 측량할 수 없고
다 기억도 못한다.
결론은 그래서 은혜다.
내가 늙어도 늙어도, 99세까지 사신
외할머니가 부르신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찬양하셨던 그 은혜의 크기를
그 후손이 헤아릴 수 없는 것 처럼 말이다.
하물며 창조주의 공로를 어찌 헤아릴까..
요즘 어머니가 자꾸 주변을 정리하신다.
남편과 나는 그것이 두렵다.
부모가 없는 삶도 두렵지만
그것 보다 내가 두려운 것은 우리 조상들의
삶 만큼도 살지 못할까 그것이 가장 두렵다.
내가 나라는 사람을 알기에
결정적인 순간에 얍샵해질까 두렵고,
무서운 사람이 없다고 사랑 없이 내 욕심껏
행할까 두렵다. 언니와 그 일들을 전화로 얘기하며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며 벌벌 떨었다.
그러나 내 두려움을
주님께서 다 담당하셨다는 것이다.
주님
죽었다가 다시 살아도 저는 주님 따라 갑니다.
키리시탄 (크리스천)을 가리는 방법으로
십자가에 침 뱉고 십자가를 밟고 지나가라는
일본영화를 봤습니다.
침 뱉은 그들이 다 심판을 받았으면
저는 지금 여기 없었습니다.
그들의 행위마다 형벌을 받았으면
주님의 이름 부를 제 입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온 세상의 주인이시고
그 세상의 끝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만 따를 이유입니다.
주의 이름 부를 영광의 은혜의 잔치에
제 이름 석자도 불릴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적용
주께서 주신 그 일을 계속하며 따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