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사52:3)

해석
죄로 인하여 바벨론의 노예가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21)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믿음을 더욱 구해라 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인하여
바벨론 포로 생활의 70년을 허락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죄의 더러움을
닦아내고 닦아내어 결국 그 댓가를
벌금물듯 다 치루고 구원의 복을
얻었다? ..가 아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하신 분도 주님이시고,
70년의 기한을 정하신 분도 주님이시고,
그 기한 동안 한번도 나를 잊은 적 없었고,
또한 구원을 베푸실 그 때에
건져내신 분도 주님이시다.
그저 내가 한 일은 가지 마라 돌아오라 하시는
수없는 경고에도 내 뜻대로 움직였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기 싫어
포로로 끌려가기 싫다 버티고 버텼고,
질질 끌려 갔고, 어쩌다 내 신세가 요모양이냐
한탄하며 세월 보냈고, 주님은
나 같은 것은 잊었나 할 절망의 때에
나와 아무 상관없는 바사 왕을 통해
노예해방 소식을 들은 것이다.
주님
주님이 다 하셨습니다.
집에 앉았을 때에도 길을 갈 때에도,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도
제게 주의 말씀을 명심하고 강론하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하신 것은
제가 할 수 없으니
주님이 친히 저를 앉으나 서나
결코 잊지 않으시겠다는 뜻이었네요.
값을 치른 분도 주님이시고
사랑을 주신 분도 주님이십니다.
주신 분이 그 값어치대로 살게 하실 것이고
그 사랑 주신 분이 잊지 않고
그 사랑대로 살게 하십니다.
제가 한 것이 없으니 내세울 것 없어
교만할 수 없어 더욱 감사합니다.
주님 그 믿음 더욱 굳세게 하여 주시옵소서
중심에 모신 주님
저로 중심을 잃지 않게 하시고
그저 기도로 감사로 찬양으로
오늘도 사랑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믿음주실 것을 믿고 더욱 사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