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10:4-5)

해석
성도의 영적 무기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 부정하는
거짓사도들과 대적하여, 육신에 따라
논쟁과 말싸움으로 무기를 삼지 않으며,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않으며,
온유하고 관용하는 자세로 성도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한다. 동시에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담대함,
곧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있었다.
사탄의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며
상함도 해함도 없으며,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은
오직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이(사11:9)
자신의 영적무기가 된다 말하며
자신을 변호한다.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아닐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다.
아버지 마음은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도록 찾으시는 마음이다.
아버지 마음은 만일 누구 하나라도
먼 길에 집으로 돌아가다가
기진할까 하여 오병이어를 베푸시는 마음이다.
아버지 마음은 우리를
세상에 혼자 두지 않으시고 보혜사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지극하신 사랑이시다.
아버지 마음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고,
율법으로 부정하다 하는 세리와 창기의 친구되신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는
율법의 주인되신 능력의 아버지이시다.

느낌
하나님은 오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라 하신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라는 말이 유행한 때가 있었다.
'배가 많이 고프지?' 말을 건네고
얼른 가서 밥 먹으라 말만 하고
상대에게 권유하지 않고 자신의 배만 불리면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아침 3시간 넘게
찾고 싶은 말씀이 있어 찾고 찾으며
성경말씀을 읽었다.
글씨가 희미하게 잘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눈은 더욱 나빠질 것이고
계속 읽지 않으면 잊게 될 것이다.
마음에 아로새겨 잊혀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주님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도 그 사람을 알아주신다 하셨사오니
나를 알아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면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
주님 마음 제게 주시옵소서
주변에 아픈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아파 본 사람이 그 아픔을 압니다.
그래서 아픔을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주님 주님의 긍휼을 물 붓듯이 부어 주셔서
오늘 만나는 모든 만남 가운데
그 긍휼이 잘 흘러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오늘 만나는 네번의 만남 가운데
내게 있는 것으로 사랑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