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찰 : 고전10:31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2. 해석

먹고 마시는 삶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까지도
하나님을 영광을 위하여... 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하루에 늘 하는 가장 평범한 먹고 마시는 일을 통하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한다.



3. 느낌

내가 먹고 내가 마신다고 생각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지난 해 9시간여 수술의 경험을 통해서 안다.

쉽게 단순하게 체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맛을 느끼고 먹고 싶고 했던
좋은 음식이 꼴도 보기 싫어진다.

먹고 마시는 삶의 가장 기초단위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잘 먹을 수 있는 것
음식이 땡기는 것
음식냄새에 코가 반응하는 것
침샘을 자극하는 것
침이 흐르는 것
그리고 먹고자 하는 반응이 일어나는 것
맛나게 먹는 것
잘 먹고 소화 잘 시키는 것
그렇게 만들어진 에너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


죽음의 고비에 들어서서 절실하게 깨닫고 느켰던 것이다.
마음대로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없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러워졌던 순간들

돌이켜보면 감사하다.
오늘 먹고 마시는 자연스런 일상이 다시 주어진 사실이...

어제 수요기도회에 기도제목가운데 환우들 기도명단에
이름이 빠진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다.

기도명단이 들어있을때 그때도 감사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온교회가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심에 감사하고

명단이 빠지고...
하나씩 전에 있던 자리로 복귀하고,
조금씩 맡은 일을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드라마틱하게 살려주시지 않는 것이 더 감사한 일인것을
죽음의 사선을 넘고서는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오늘도 먹을 때마다 마실때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일을
찾고 또 찾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4. 적용

먹고 마실때 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또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