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 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2010 .12.1 Q.T.)


<해석>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물과 같은것이다.


<느낌>

성도의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져 하나님께서 맡으시는 향기가 된다니...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상쾌하게 해주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가끔 꽃을 사러 꽃 시장에 갈때마다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해 꽃가게를 하고 싶은 마음

이 들기도 한다. 항상 꽃과 함께 할수 있으니까...

이처럼 세상의 꽃도 아름답고 그 향기 또한 잊혀지지 않는데  모든 성도의 기도는 금향로에

담겨져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향기로운 향이 된다고 하신다.

또한 성도의 기도중에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 옳은 기도 만이 하나님 앞에 올라 간다고

하지 않았다.  다만  모든 성도의 기도라 하셨다.  아!  얼마나 감사한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며 상쾌하게 해드리는 것이 성도의 기도라면 기도

에는  어떤 기도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 뜻대로 구하는 기도, 내 중심적이며 이기적인 기도, 본의 아니게 남을 해할수 있는
 
기도, 무지하며 미련한 기도, 남을 위한  중보기도, 그외에도 많은 기도들이 있을것이다.

하나님 뜻에 맞지 않을지라도  혹  추하고  아름답지 못한 기도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향이 되어 올려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그런 기도도 하나님 앞에 향이 되어 올려지는 것

일까?

그것은 우리는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라는 걸 아시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렇다고  그러한 기도가 응답 되어지고  옳은 기도 라는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만홀이 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다만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을 의지 함으로 드려지는 기도에 대해 기뻐 하시는것이

라는 생각이 든다. 기도란  내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며 그분과 동행 하는것을 의미

하기 때문에...

그분은 광대 하시며  긍휼이  풍성하시며  인자로운신 분이기에 우리의 부족함을 나무라시

며  바로 응징하시며 징계 하시는 분은 아니라 생각한다.

우리의 잘못된 기도도 언젠간 우리가 더 성숙하여 잘못된것을  알게 될때까지...  인내하시

며  참아 주신 그 은혜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향기롭지 못한 기도 조차도 향기롭게 받아주

신 그분의 은혜에 감사 하지 않을수 있을가?!

그 사랑과 은혜가 내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기도에서 아버지 중심의 기도로 바뀌게 할것이

다.

내 기도는 향기로운 기도였나  생각해 보았다.

그렇지 못했다.  대부분이  나를 위한 (내 가족,  친정 식구...) 기도가 많았었다. ㅠ

그래도  나의 기도를 많이 응답해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몇달동안  새벽기도에서  큰아이와 둘째 아이의 기도에  응답해 주심도 너무 감사하다.

이제 은혜를 입은 자로서  나는  향기없는 기도 대신  진정으로 하나님께 아름다운 향이 나

는 기도를 드리고 싶다.

 JOY  순서대로 기도 하라고 하신대로  기도 하도록  노력 해야겠다.

 J - JESUS

O- OTHERS

Y- YOU  


<적용> 

이곳 한인교회는  새벽기도 대신  매일 저녁  9시 30분에 기도회가 있다 한다.

매일은 못가지만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꼭 가려고 한다.

남을 위한  중보 기도에 힘써야 하겠다.  특별히  우리나라를 위하여...